서울 안에 있는 백화점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관련 누적 확진자만 160명까지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 곳곳에서 감염이 번지는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이 연일 30%를 넘겨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그곳 현대백화점을 포함해 서울 곳곳에 있는 백화점에서 확진자가 나온 거죠?
[기자]
이곳은 확진자가 나온 뒤 8일 동안 문을 닫았다가 그제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갔습니다.
입구마다 QR코드나 안심 전화로 출입을 기록하게 하는 등 방역 지침을 강화했다는데요.
여태까지 파악된 관련 누적 확진자만 147명이고 그 가운데 종사자만 100명이 넘게 집계됐습니다.
직원들 사이의 전파가 두드러지는데 방역 당국은 지연된 전수 검사와 공용 공간에서의 노출이 확산의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직원들의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 수칙 위반이나 화장실이나 탈의실 등 공용 공간 소독 미비도 확산 원인으로 꼽힙니다.
서울시는 앞서 관내 백화점 관련 확진을 160명으로 집계했는데요.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모두 6명이 확진되고, 여의도 더현대서울 백화점에서도 직원 7명이 확진됐다가 폐쇄됐던 지하 매장이 영업이 재개됐습니다.
수도권 곳곳에 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진된 직원이 나와 일부 층이 폐쇄되는 일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백화점 확진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출입자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지적도 잇따르는데요.
QR 코드 등 방문자 관리가 방역 수칙에 포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백화점에서 확진 사례가 나오는 게 걱정인데요, 전반적으로 감염 경로 불분명 비율도 높은 편이죠?
[기자]
일단 이곳 백화점에서 확진자가 나온 뒤 검사를 받은 인원은 2만 명이 넘는데요.
그 가운데 만5천 명 이상이 고객 등 방문자라고 서울시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확진 사례 가운데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비율이 연일 30%를 넘게 기록하는 가운데
수도권 사무실이나 각종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이 나와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서울 중구에 있는 은행 본점에서는 확진자가 16명까지 나왔고, 인천 부평 초등학교에서도 17명이 감염됐습니다.
양주에 있는 제조업체와 안산 보험회사에서도 확진자가 12명 나왔습니다.... (중략)
YTN 정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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