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들이 수도권 지역 거리두기 4단계를 풀어달라고 요구하며 서울 도심에서 심야에 차량시위를 벌였습니다.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젯밤(14일) 11시 반쯤 서울 여의도공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 반 동안 방역 정책으로 자영업자들이 빚더미에 앉았다며 더는 버틸 수 없어 거리로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영업 시간 규제와 방문 인원에 제한을 두는 거리두기 4단계 조처를 해제하고 이른 시일 안에 손실을 보상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비대위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여의도에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인근까지 차량에 비상등을 켜고 도로를 서행하는 차량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차량 시위가 신고되지 않았고 방역 수칙도 어겼다고 보고 도심 곳곳에 검문소를 설치해 차량 시위자들을 귀가 조처했습니다.
경찰은 집회 주최자와 참가자들을 집회시위법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박희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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