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일주일 만에 역대 최다 규모를 경신했습니다.
특히 감염 경로가 분명하지 않은 사례가 절반에 육박하는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에서는 하루 만에 638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4차 대유행이 가시화한 지난 6일 583명보다도 많은 수치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을 일주일 만에 뛰어넘은 겁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일상 감염이 255명,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사례가 298명으로 언제 어디서 누가 감염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됐습니다.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그간 지역사회에서 숨어있던 감염원들이 최근 다발적으로 이제 소규모로 확산하면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고…]
이렇게 확진자가 급증하고, 감염 경로를 일일이 따져 올라가야 하는 사례들이 많아지면서 현장 역학조사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별로 역학조사 지원 인력을 2명씩 파견하고, 군경 도움을 받아 108명을 추가 지원하고 있습니다.
병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울의 전담 병상 가동률은 64.6%, 생활치료병상 가동률은 70%를 넘겼습니다.
서울시는 급증하는 확진자를 감당할 생활치료센터를 빠르게 늘려나가면서 시내 대형 병원에 인력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가파르게 준비되다 보니까 거기에서 근무하시는 의사 선생님들, 또 간호사 선생님들, 또 행정인력 이렇게 굉장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현재 생활치료센터 18곳, 3천289개 병상 규모로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 주까지 천2백여 개 병상을 추가 확보할 계획입니다.
YTN 구수본입니다.
YTN 구수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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