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 기증된 이건희 컬렉션이 오는 21일부터 특별전을 통해 서울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국립현대미술관의 온라인 예약이 어제 개시되자마자 매진됐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은 개막일인 21일부터 온라인 예약이 가능한 27일까지의 예약이 모두 매진된 상황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온라인 관람 예약은 2주 뒤까지 예약 창이 열리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내년 3월 13일까지 열릴 예정인 국립현대미술관의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은 코로나 방역을 감안해 현재 한 시간 간격으로 30명만 온라인 예약을 통해서 관람 가능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에는 지난 4월 이건희 회장 유족이 기증한 작품 1,488점 가운데 주요 작품 60점 정도가 선보입니다.

오는 2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막하는 고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은 아직 온라인 예약 창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기증 유물 2만 천693점 가운데 77점을 선보이는 국립중앙박물관의 고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은 오는 9월 26일까지로 계획돼 있습니다.

정부는 내년 4월 이건희 컬렉션 국가 기증 1주년을 맞아 대규모 특별전을 다시 열 계획입니다.

YTN 이승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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