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8명을 기록하는 등 일주일째 3백~4백 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브리핑을 합니다.
이 지사의 발표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 지사]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던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코로나19가 이 땅에 들어온 후 1년 반 정도가 지났습니다.
1차와 2차, 3차 대유행의 파도를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희생 속에 거뜬히 넘겨 왔습니다.
그동안의 희생과 협조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의 위기가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 전체에 불어 닥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도민 여러분께 전보다 더 힘든 고난으로의 동참을 호소하게 됐습니다.
방역책임자인 도지사로서 도민 여러분께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4차 대유행은 기존의 대유행과 달리 속도가 빠르고 발생 경로를 찾기가 어렵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기존과 달리 치명률이 매우 낮아져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적다, 이런 정도입니다.
하지만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지금의 코로나19 확산을 막지 않으면 우리는 텔레비전 뉴스에서나 봤던 외국과 같은 전면 봉쇄로 갈 수밖에 없다는 점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위기를 넘기지 못하면 전국을 전면 봉쇄하는 극단적 상황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반드시 이 위기를 우리 도민 여러분의 협조 속에 이겨내야 합니다.
전면 봉쇄만은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전 세계 국가들이 대한민국의 코로나 방역에 대해 놀라워 한 것은 전면 봉쇄 없이 일상생활은 유지하면서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감염자를 충분히 치료했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 모두의 소중한 일상과 공동체 안전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십시오.
코로나 백신접종이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전 국민 면역 형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앙정부의 목표대로 11월이면 안정적인 국면에 들어설 수 있을 것이다라는 희망 섞인 전망을 가져봅니다.
이번 4차 대유행을 이겨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입니다.
우리 경기도는 4차 대유행을 저지하기 위한 여러 조치들을 시행 중입니다.
먼저 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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