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오늘(12일) "대한민국을 밝히기 위해 뚜벅뚜벅 나아갈 것"이라고 말하며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자신을 대안으로 보지 말아 달라며 경계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지난 8일 별세한 부친 고 최영섭 예비역 대령의 삼우제를 지내기 위해 대전현충원을 찾았습니다.
최 전 원장은 고 백선엽 장군 묘소, 천안함,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차례로 참배한 뒤,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최재형 / 전 감사원장
- "(어려운 분들께) 따뜻한 빛이 비칠 수 있는 나라, 그런 나라를 만드는 것이 대한민국을 밝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길을 향해서 뚜벅뚜벅 걸어나갈 겁니다."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서는 "정치는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목표를 이루는 과정이라고 알고 있다"며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