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서울대 청소 노동자가 숨진 기숙사 현장을 찾아 서울대 측의 충분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이 지사는 어제(11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기숙사에서 유족과 노조 측을 만나 청소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과 대학 본부와의 논의 상황을 들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유족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우리 사회 노동자들에 대한 인격적 대우가 중요한 만큼 이번 사건에 대한 충분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 지사는 SNS에서 해당 사건을 언급하면서 "뜨거운 것이 목구멍으로 올라온다"고 안타까움을 전했고, 구민교 서울대 학생처장이 너도나도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게 역겹다고 말하며 논쟁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이 지사는 이에 대해 기자들과 만나 학생처장은 그렇게 말할 수도 있다고 본다며 구체적인 대응은 피했습니다.

YTN 송재인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712054932689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