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초복인 오늘(11일), 폭염특보에 코로나19 확산세가 겹치며 삼계탕집에는 포장 행렬이 줄을 이었습니다.
남부지방에 집중됐던 열대야는 이번 주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유승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초복을 맞은 서울의 한 유명 삼계탕집 앞입니다.
예년처럼 긴 줄이 늘어서기는 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을 염두에 둔 듯 매장 식사 대신 포장 목적이 대부분이었습니다.
▶ 인터뷰 : 남미은 / 미국 캘리포니아주
- "초복이고, 또 날씨도 덥고 그래서 여름을 잘 지내보고자 삼계탕 사러 나왔습니다."
▶ 스탠딩 : 유승오 / 기자
-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치솟은 가운데, 시민들은 허한 기운을 채우기 위해 발길을 이어갔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엔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대구 등 내륙지역의 기온은 34도에 육박했고, 습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