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까지 강한 소나기…이번주 찜통더위 기승

연합뉴스TV 20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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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까지 강한 소나기…이번주 찜통더위 기승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레이더를 보시면 내륙지역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지역이 강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원주와 여주는 현재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인 상태고요.

충주로는 현재 시간당 4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언제든 갑작스럽게 큰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지날 텐데요.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60mm 이상 쏟아질 수 있습니다.

소나기 특성상 짧은 시간 강하게 내릴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소나기와 함께 폭염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부 내륙 곳곳으로는 폭염 경보로 격상된 상탭니다.

오늘 구례는 35.4도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날이 습해서 체감온도는 더 올라갑니다.

당분간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내일도 찜통더위와 소나기가 이어집니다.

전국에 5~40mm의 소나기가 지나는 가운데, 오늘보다 더위가 한층 더 심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해안 지역으로 안개가 짙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24도, 청주와 광주 25도, 포항 25도, 울산과 부산은 24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한낮에는 서울 32도, 전주 34도, 대구는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곳곳으로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도 가마솥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종종 소나기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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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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