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공군 성추행' 22명 입건·10명 기소…유족은 반발

MBN News 2021-07-10

Views 15

【 앵커멘트 】
공군 부사관의 성추행 피해 사망 사건을 수사해 온 국방부 합동수사단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관계자 22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10명을 재판에 넘겼는데, 유족은 수사 결과에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방부 합동수사단이 수사에 착수한 지 38일 만에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성추행 가해자인 장 모 중사와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상관 2명 등 3명은 구속기소됐습니다.

여중사와의 통화 녹취를 삭제해 증거인멸 혐의를 받는 20비행단 대대장과 단순 변사사건으로 보고한 군사경찰단장 등 7명은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국선변호인 등 6명은 보직 해임됐고, 늑장 보고를 한 양성평등센터장 등 16명은 형사 처분과 별개로 징계를 의뢰했습니다.

▶ 인터뷰 : 박재민 / 국방부 차관
- "부적절한 행위가 확인된 16명에 대해서는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어 공군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