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1군 선수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리그 운영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와 함께,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야구 등 수도권 프로스포츠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됩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원정 숙소 투숙객 중 확진자가 나온 NC 선수단 검사 결과 2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구단 직원이나 2군, 코치가 감염된 적은 있지만 프로야구 1군 선수 확진은 처음입니다.
선수단이 공동생활을 하고, 또 경기 중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NC 선수단 내 밀접접촉자가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NC 선수단과 접촉했던 두산에도 피해가 이어질 수 있어 프로야구계는 긴장하고 있습니다.
대응 수칙에 따라 NC 선수단 전원은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가 끝날 때까지 격리되며 NC와 경기를 치른 두산 선수단도 PCR 검사를 받았습니다.
[KBO 이경호 / 홍보팀장 : 만약에 밀접접촉자로 지정되면 해당 수와 관계자는 자가격리에 들어가고, 대체선수가 대신 특별엔트리로 등록이 돼서….]
NC-키움의 고척 경기, 그리고 두산-LG전도 취소됐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1군 경기도 6경기로 늘었고, 24일로 예정된 올스타전에도 영향이 미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프로야구는 2주간 수도권 무관중 경기로 진행됩니다.
비수도권은 각 단계별 수용 인원 비율에 따라 관중 입장을 적용합니다.
프로축구연맹 역시 수도권 9개 구단 경기를 향후 2주간 무관중으로 전환했습니다.
13일과 16일로 예정된 올림픽축구팀 김학범호의 평가전도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등 감염 공포는 전방위로 그라운드를 덮쳤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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