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무더위…전국 요란한 소나기

연합뉴스TV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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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륙 무더위…전국 요란한 소나기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자마자, 더위의 기세는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내륙 곳곳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도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 29도, 대구 31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무더위가 계속되겠고, 다음 주는 34도선의 폭염과 동시에 열대야도 내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올여름, 예년보다 폭염도 빠르게 찾아왔는데요.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많이 써주셔야겠습니다.

한편, 장마전선은 물러갔지만 그래도 우산은 필요하겠습니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대기가 많이 불안정해지겠고요.

전국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천둥, 번개와 함께 돌풍도 동반되겠고요.

내일 새벽까지 80mm가 넘는 많은 양이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일반적인 소나기 형태가 아닌, 호우 형태로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지 않을 때에도, 대체로 하늘은 흐리겠고요.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31도, 전주 30도, 창원 29도가 예상됩니다.

무더위와 함께 불쾌감도 심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불쾌지수 '매우 높음' 수준이 예상됩니다.

주말과 휴일도 흐린 하늘에, 소나기가 자주 쏟아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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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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