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학위 논문 부정 의혹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논문 등에서 표절이 발견됐다며 여권에서 교육부에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 건데요.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난 윤 전 총장은 부인의 이런 의혹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2007년 '한국디자인포럼'에 게재한 학술논문입니다.

'유지'라는 부분을 영어로 번역하면서 소리나는 대로 'Yuji'라고 표기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조롱과 함께 맹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열린민주당은 김 씨의 국민대학교 박사 학위 논문과 학술지에 제출한 논문 등 모두 3편의 논문에서 특정 기사를 출처 없이 발췌하고, 다른 이의 글을 그대로 복사한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 발견됐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강민정 / 열린민주당 의원
- "3개 기사를 복제한 구절을 작성하면서 사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