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미는 납작한 접시에 담긴 스프를 먹을 수 없죠.
초등학생도 아는 우화 속 오류를 저지른 건 정부였습니다.
지원금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며 정부가 전국 노점상 4만 명에게 50만원씩 주겠다고 했는데, 신청자는 불과 600명뿐이었습니다.
이 돈 받으려면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하고, 안 냈던 세금과 건강보험료를 내야 하니 배보다 배꼽이 더 컸던 거죠.
따져보지도 않고, 국민의 혈세로 생색만 낸 꼴이 됐습니다.
오늘 한마디는 <무개념 지원금>으로 하겠습니다.
오늘 뉴스 여기까지입니다.
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