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4차 대유행' 조짐…거리두기 완화에 긴장 느슨

연합뉴스TV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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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4차 대유행' 조짐…거리두기 완화에 긴장 느슨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6명 발생하며 나흘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델타 변이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비수도권 역시 확산세가 급증할 수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한편, 기존 코로나19에 94% 예방효과를 보인 화이자 백신이 델타 변이에는 효과가 훨씬 낮아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는데요.

관련 내용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46명으로 보통 화요일까지 주말 휴일 효과로 확진자수가 감소해서 300~400명대가 나왔었는데요. 이번 주는 계속해서 700명대로 거의 2배 가까운 수치입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세,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이번 재확산의 원인으로 새 거리두기 발표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의 긴장이 느슨해진 점을 지적하는데요. 정부가 거리두기 완화 카드를 너무 일찍 꺼낸 건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혹시 최근 확진자수 대비 검사건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원인은 어떻게 보십니까?

수도권에서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이동형 임시 선별검사소 설치했다고 하는데, 이곳에서는 증상이 없어도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거죠?

최근 수도권 코로나 유행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비수도권도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대구와 부산의 경우 클럽과 주점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곳들 역시 20~30대가 중심이어서 확진자를 빨리 파악해서 초기에 확산세를 잡아야 할 것 같은데, 비수도권 상황은 어떻습니까?

홍대 원어민 강사 모임을 매개로 한 감염이 부산까지 전파되기도 했는데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가 다르다 보니 지역간 이동이 매우 커진 상황에서 비수도권 역시 델타 변이 가능성도 열어놓고 방역 관리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방역수칙 위반 사례들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고 있는데요. 유흥업소 불법영업은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불법영업을 막기 위한 좋은 방법 같은게 없을까요?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국내 델타 변이 상황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주일 만에 델타 변이가 60%가 늘었다고 합니다. 최근 국내 델타 변이 확산의 가장 큰 원인은 뭐라고 보세요?

델타 감염과 관련해 남원의 한 음식점에서 확진자와 5m 거리에서 13분 정도 함께 있었는데, 델타 변이에 확진이 됐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얘긴가요?

5m면 굉장히 먼 거리이고, 또 13분이면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중국에서는 14초만 스쳤는데도 델타 변이에 걸린 적도 있다고 하던데, 델타 변이는 공기로 감염이 잘 되는 건가요?

어제부터 하반기 접종이 다시 시작됐는데요. 현재는 상반기 미접종자들 우선 접종이 시행되고 있는 거죠? 현재 백신 접종상황은 어떻습니까?

델타 변이가 2030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니까 20~30대에 대한 접종을 앞당겨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교차 접종과 관련해서도 많은 분들이 관심이 많으신데요. 현재 4월에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으신 분들은 2차로 화이자 백신을 맞고 계신거죠? 이게 효과도 더 크다는 얘기도 있지만,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방역당국에서는 교차 접종자들에 대한 관리를 따로 하고 있는 건가요?

내일 오전 수도권 거리두기 조정 여부가 발표가 될 예정인데요. 많은 분들이 거리두기와 사적모임 관련해 이번에는 좀 풀리나 싶었다가 실망하신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 거리두기 연장과 관련해 국민들의 생각을 알아본 여론조사가 있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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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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