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서울과 달리, 충청 이남 지방에는 여전히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도 충청 이남 지방에는 장맛비가 이어지겠는데요,

특히 남부 지방에 큰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남부 지방에 많은 곳은 최고 300mm의 물 폭탄이 쏟아지겠고요,

충청과 경북 북부에 최고 100mm, 그 밖의 지역에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장마는 야행성 장마의 특성을 보이고 있는데요,

밤사이 남부 지방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에서,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중북부 지방은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31도, 대전 28도, 부산 26도로 예상됩니다.

이후 수요일부터는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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