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햇살이 무척 뜨거웠습니다. 내일 오후에는 서쪽지방을 따라 소나기가 쏟아지겠는데요. 비의 양은 5에서 40mm 정도이고,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주말, 전국에 동시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립니다. 34년 만에 가장 늦게 찾아온 지각 장마인데요. 장맛비는 모레 오전 제주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해 오후부터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중부와 호남, 남해안에는 150mm 이상 쏟아지겠고, 돌풍이 불며 주말 밤사이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 서울의 낮 기온 32도까지 올라 무척 덥겠습니다.
남부지방 오후에 소나기 구름이 지나겠고요. 광주 낮 기온 31도, 대구 30도 선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동해안 오늘보다 3~4도 가량 내려갑니다. 강릉 한낮에 26도에 머물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정체전선이 북상하며 비 소식이 잦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