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7월 1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두아 변호사, 장예찬 시사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지원했는데 최종 4명으로 추려졌습니다. 8강전을 통해서. 장예찬 평론가 이 4명의 면면도 다 나름 관심을 모으고 있더라고요. 어떻습니까.
[장예찬 시사평론가]
네. 사실 김연주 전 아나운서 같은 경우는 굉장히 유명한 방송인의 배우자로 알려져서 화제를 모으고 있고. (임백천 씨.) 네. 화제를 모으고 있고, 또 양준우 씨 같은 경우는 오세훈 시장이 이번 4.7 재보궐선거에서 유세를 할 때 청년유세단이 많은 관심을 받았잖아요. 그때 유세차에 올랐던 청년유세단의 일원으로서 그 당시 유튜브 영상이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대를 모았는데 다시금 두각을 나타내는 것 같고.
이번 8강전에서 1위에 오른 임승호 씨 같은 경우는 자유한국당 시절에도 공개 선발 등을 통해서 청년부대변인을 역임했었는데 이분이 바른 정당에 청년정치학교 출신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이 보수 정당 안에서 꾸준히 교육을 받으며 기회를 노리던 인사들이었는데 그동안은 사실 공정한 기회가 잘 없었죠. 신인규 변호사 같은 경우도 지역 당협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분이라고 해요. 이런 분들이 그동안 나름 열심히 준비하고 공부하고 청년정치학교를 수강을 해도 본인의 능력을 입증할 기회 자체가 우리 정치권에는 없었습니다. 아주 이례적으로 소수들만이 권력자들에 의해 픽업을 받아서 위로 올라가는 구조였죠.
그런데 긍정적으로 보는 것은 이런 능력을 갖춘 젊은 인재들. 나이가 중요한 건 아닙니다만.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장이 열렸다. 그러면 앞으로 대변인단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정책 관련된 부분들, 정무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새로운 사람들에게 이런 열린 기회가 주어지면 인재 수혈도 되는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뜻을 품고 국민의힘이나 보수 야권으로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그 측면에서 첫 단추를 잘 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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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