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뉴스] '0'이 몇개야…실수로 56조 원 입금돼 나흘간 세계 25위 갑부되다

미국에서 은행의 실수로 한 고객의 계좌에 무려 56조 원이 입금되는 일이 발생해 화제입니다. 부동산 중개회사를 운영하는 대런 제임스는 통잔 잔고에 무려 500억 달러, 우리 돈 약 56조4천억 원이 찍혀있는 것을 확인하고 놀랐습니다. 제임스는 순간 평생 모르고 살았던 부자 삼촌이 거액을 유산으로 남겨줬을 가능성을 두고 고민도 했지만, 결국 은행에 신고했고 은행은 나흘 뒤에야 돈을 회수했습니다. 뉴욕포스트는 제임스가 이 돈을 가졌던 나흘간 포브스지 부자 순위 기준으로 전 세계 25위 갑부였다고 전했습니다. 제임스는 "나흘간 억만장자였는데, 돈을 쓸 순 없었지만 멋진 기분이었다"면서 "계좌에 그렇게 많은 '0'을 봐서 좋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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