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오늘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경축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톈안문 광장에 중국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약 4만 명이 운집해 있다고 합니다
중국 베이징 연결해 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강성웅 특파원!
지금 행사가 시작됐습니까?
[기자]
이곳 시각으로 오전 8시, 한국 시각으로는 오전 9시에 막 시작됐습니다.
지금 톈안먼 광장의 연단에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국가 지도부가 모두 나왔습니다.
그리고 광장에는 약 4만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행사는 지난 1921년 중국 공산당이 창당을 해 올해로 100년째가 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입니다.
행사 앞부분에 중국 오성홍기와 공산당 당기가 게양됐고 이어 중국 국가가 제창됐습니다.
지난 2019년 10월 1일에 중국 건국 70주년 행사가 이곳 톈안먼 광장에서 열렸는데 그 때보다는 행사 규모가 조금 작습니다.
대규모 열병식은 하지 않고 오늘은 에어쇼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오늘 행사에서 어떤 것을 주목해야 합니까?
[기자]
아무래도 중국이 현재 미국과 대립하고 있는 상황 이어서 시진핑 주석의 대미 메시지가 새로 나올지가 관심입니다.
중국 매체들은 오늘 시진핑 주석이 중요 연설을 할 것이라고 예고를 한 상태입니다.
중국은 미국이 동맹을 규합해 압박하는 상황에서 도 미국에 맞서겠다는 의지를 밝혀왔습니다.
때문에 시 주석의 오늘 연설도 공산당 100년의 업적을 과시하면서 중화 민족의 부흥과 중국 몽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중국 특색 사회주의를 앞세워 미국과 체제 경쟁을 계속하고, 어떤 나라도 중국의 발전을 막지못할 것이라는 입장을 천명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행사 볼거리로는 에어쇼가 있는데 헬리콥터와 전투기들이 현재 베이징 인근에서 비행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중국 공산당 100년을 축하하는 다양한 문구나 비행 모습을 펼쳐보일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오늘 행사는 약 3시간 정도 계속되는데, 행사 참석자들은 사전에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아울러 취재진을 포함해 모두 백신 접종이 확인된 사람들만 입장을 하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
YTN 강성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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