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7월 첫날, 30도 웃돌아 더워…주말 전국 장맛비
6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도 요란한 소낙비와 함께했습니다.
내일이면 다시 달력이 넘어가며 7월을 맞이하게 되는데, 옷차림보다 가볍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은 또 많이 덥겠습니다.
오늘보다 기온이 2~3도가량 오르겠고요.
대부분 지역의 한낮기온이 30도를 넘어서겠습니다.
서울과 대구 31도, 광주와 담양은 32도가 예상되고요.
담양군에는 내일 오전 11시를 기해서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늘은 갈수록 맑아질 텐데, 내일도 중부 곳곳에는 소나기 소식 들어 있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오후 들어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며 소낙비가 지나겠고요.
양은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50mm로 지역별로 차이가 크겠습니다.
이번 주 후반 들어 39년 만에 가장 늦은 장마가 시작됩니다.
금요일 밤에 제주도부터 장맛비가 내리겠고, 이후 주말이면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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