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지와 박스, 가방까지…오늘 갑작스레 쏟아진 강력한 소나기에, 미처 우산을 준비 못 한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비를 피했습니다.
요란한 소나기는 오늘 밤까지도 주의하셔야겠는데요.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50mm 정도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그래도 내일은 오늘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적은데요.
오후에 경기 동부와 강원, 제주에 5~50mm 정도 예상됩니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특히 전남 담양은 한낮에 32도까지 치솟으면서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되겠고요.
서울 31도, 광주는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수분 섭취 충분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이번 주 후반부터 장마가 본격 시작되겠습니다.
장맛비는 금요일 밤 제주에 내리기 시작하겠고요.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