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인터뷰] 잠행 깬 윤석열, 공개 행보...대선 레이스 본격화 / YTN

YTN news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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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오전 한 행사장에서 이준석 대표와 만나기도 했는데요. 잠행을 깬 정치인 윤석열, 국민의힘의 손을 잡을까요?


그런가 하면 내일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지사가 출마 선언을 합니다.

빨라진 대선 시계, 여야 정치인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출마선언문 두 분 다 보셨죠? 간략하게 총평부터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소영]
제가 먼저 할까요? 이게 어떤 사람이나 집단에 대해서 혐오나 갈등이나 경멸을 조장하는 발언을 우리가 헤이트스피치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어제 사실 방점이 찍힌 게 헤이트스피치, 혐오 발언, 증오 발언에 방점이 찍혔다, 저는 이렇게 봤고요. 어쨌든 정치인으로서의 첫 메시지였기 때문에 국민들이 기대가 많으셨는데 좀 긍정적인 비전 제기보다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증오와 혐오 이런 걸 조장하는 발언이 비중이 컸던 게 아쉬웠습니다.


헤이트 스피치 말씀을 해 주셨고요.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황보승희]
범야권의 대선 후보 지지도 1위이신 윤석열 총장이 드디어 국민 앞에 나섰습니다. 국민들이 많은 기대를 가지고 보셨을 거고 말씀하는 와중에 무너진 자유민주주의, 또 공정, 법치주의를 바로세우겠다 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많이 공감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발언 중에 방금 헤이트 스피치 아니냐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약탈이라는 말씀을 많이 쓰셨어요. 민정수석의 자녀가 성실한 청년들의 합격증, 장학금을 약탈했고, 또 청와대가 개입해서 울산시장 선거 문제에 있어서는 국민의 투표권을 박탈했고 월성 1호기 경제성 조작으로 법치주의를 약탈했다. 그런데 저도 이 약탈이라는 단어가 좀 과한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있었는데 사실은 각 언론사 기사에 댓글 달린 걸 제가 보니까 많은 국민들이 비판보다는 더 공감하시는 댓글을 많이 다셨더라고요. 그래서 국민의 현재 인식이 어떠한가, 이걸 다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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