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에서 실종된 고교생 김 모 군이 실종 일주일 만에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타살 가능성이 작다고 본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망 시점과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고등학교 3학년생인 김 모 군이 어제(28일) 오전 6시 반쯤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22일 방과 후 서현역 인근 육교 엘리베이터를 탄 모습을 마지막으로 행적이 끊긴 지 일주일 만입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경찰은 민간 특수 수색견과 함께 서현역에서 3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이곳 분당의 한 야산 산책로 근처에서 김 군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시신에선 타살이 의심되는 외상이 없었고,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김 군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에서도 범죄에 연루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군 스스로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