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29일) 기자회견을열고 대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전언 정치를 해왔다는 비판을 받아왔던 윤 전 총장이 정치인으로서 첫 시험대에 오른 셈인데 야권 잠룡들의 견제도 시작됐습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권 도전을 공식화합니다.
정권 교체 의지가 담긴 15분 분량의 출마 선언문을 낭독한 뒤 40분 동안 취재진 질문에 직접 답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입당 여부와 함께 '윤석열 X파일'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전언 정치'라는 비판을 받아온 윤 총장이 정치인으로서 소통 능력을 검증 받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전 검찰총장 (지난 9일)
- "국민 여러분의 기대 내지는 염려 이런 것을 제가 다 경청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