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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직원들 조직적 투기 의혹…"부동산 개발회사 설립 정황"

MBN News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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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LH 직원들과 친척·지인 등 수십 명이 부동산 개발회사를 별도로 만들어 조직적으로 투기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동산 회사를 차려 이른바 땅 작업을 했다는 건데요.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른바 LH발 투기 수사를 위해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가 출범한 지 약 4개월.

수사는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 제보에서 출발했습니다.

▶ 인터뷰 : 김태근 / 변호사(지난 3월 기자회견)
- "제보를 확인하고 강남 1970이란 영화가 떠올랐습니다…광명 신도시에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이 투기를 위한 토지 구입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당시 의혹과 관련해 일명 강 사장 등을 적발한 특수본이 이번엔 LH 직원들의 조직적 투기 의혹을 찾아냈습니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기자간담회에서 LH 전·현직 직원과 친척, 지인 등 수십 명이 부동산 개발 회사를 설립한 뒤 조직적으로 투기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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