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美 플로리다 붕괴 사망 9명…추가 생존자 없어
미국 플로리다주 12층 아파트 붕괴 참사가 발생한 지 나흘째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확인된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습니다.
사고 현장엔 가족들의 애타는 기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종주 미국 플로리다 전 한인회장 전화로 연결해 현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시신 4구가 추가로 수습되면서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는 소식 전해졌는데요. 여전히 150여 명의 행방이 묘연한 상황인데요, 추가적인 구조 소식이 있나요?
그간 건물 잔해 밑에서 짙은 연기를 내뿜으며 타올라 작업을 어렵게 했던 불길이 잦아들면서 수색 작업에는 조금씩 속도가 붙고 있는 모습인데요. 현지에선 구조 상황 어떻게 전해지나요?
'팬케이크 붕괴' 양상을 띠는 것도 구조를 어렵게 만드는 이유로 꼽히는데요. 잔해 속 대피 공간이 부족해 사상자가 많을 수밖에 없을 거란 우려도 나오는데, 현지에선 어떻게 보도되고 있나요?
골든타임 72시간이 지나면서 초조함이 커진 일부 실종자 가족이 더딘 구조작업에 항의하며 직접 수색에 나서겠다고 요청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실종자 가족의 현장 방문도 허용됐다고 하는데, 현장 모습은 좀 어떻습니까?
무너진 아파트가 1990년대부터 연간 2mm씩 침하한 것도 붕괴 요소로 거론되기도 했는데요. 이미 3년 전에 심각한 손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면서요?
붕괴한 아파트 이웃들이 불안감에 집을 떠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같은 건설사가 같은 방식으로 지은 사실상 쌍둥이 빌딩이라고요?
우리 교민분들 피해가 혹시라도 있는지 염려가 되는데요. 파악되는 내용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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