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 시내 도로서 말 30분간 활보
어제 오후 6시 40분쯤 경기도 여주시 점봉동의 한 도로에 우리를 탈출한 말 한 마리가 30여 분간 활보하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혀 주인에게 인계됐습니다.
경찰은 고삐 풀린 말이 도로를 활보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순찰자 5대를 동원해 말을 에워싸고 인근 여주대 정문으로 유도한 뒤 붙잡아 주인에게 넘겼습니다.
말이 도로를 활보하는 과정에서 교통정체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별다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말 소유주에게 동물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범칙금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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