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해운대 난동 그만"…내달 2∼4일 집중단속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주한미군의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잇따르자 관할 구청이 대규모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해운대구는 다음 달 2일부터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까지 사흘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경찰, 미 헌병대와 함께 단속을 벌여, 방역수칙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거리두기 완화로 비수도권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모임 인원 제한이 없어지지만 해운대구는 이 기간 해수욕장 안에서 5인 이상 집합 금지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독립기념일에도 미군 수십 명이 해운대 일대에서 폭죽을 터트리며 소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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