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업자 금품수수 혐의 LH 전 부사장 송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LH와 부동산업자를 연결해주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LH 전 부사장 황 모 씨를 지난 11일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씨는 2016년 부사장으로 퇴직한 후, 택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부동산 업자의 요구를 LH에 청탁·알선하고 약 6,3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LH 본사와 성남시청 등을 압수수색 한 뒤 황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지난 4일 영장을 발부한 바 있습니다.
황 씨는 부동산 관련 의혹이 제기된 LH 전·현직 임직원 중 최고위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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