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일 '경선 일정' 의총...野, 윤석열 'X파일' 엄호 / YTN

YTN news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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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연기론을 놓고 각 후보 측이 전면전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내일 오전 의원총회를 놓고 의원들과 함께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야권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이 대변인 사퇴와 X파일 논란으로 위기에 몰린 가운데, 국민의힘은 논란 진화에 나서며 손짓하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정윤 기자!

경선 연기론을 놓고 민주당이 몇 주째 내홍을 겪고 있는 모습입니다. 내일 의원총회에서는 결론이 내려지는 겁니까?

[기자]
아직 미지수입니다.

경선 시기 논의를 위한 민주당 의원총회는 내일 오전 10시 반 열립니다.

지도부는 의원총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내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추가 논의한다는 방침인데요.

최고위원 가운데 경선 연기파로 분류되는 전혜숙 최고위원도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시기 조율이 필요하다는 권리당원 서명자 수가 이틀 만에 2만 명을 넘겼다며 공개적으로 연기를 주장했습니다.

이처럼 경선 연기 논의가 격화되고 있는 만큼, 송영길 대표가 최고위원회를 거쳐 내일 결론을 내릴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지율 선두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여전히 완강한 입장입니다.

앞서 이 지사는 경선연기는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리고, 이를 위한 당헌 개정 역시 당원과의 약속과 신뢰를 깨는 것이기 때문에 안된다고 원칙론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지난 15일) : (정치권은) 거짓이 횡행하고 원칙을 쉽게 어깁니다. 가능하다면 원칙과 약속들은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반면, 경선 연기를 주장하는 대권 주자들은 전면전에 나섰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경선 시기에 대해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은 정권 재창출을 위한 충정의 의견일 것이고, 그것을 수렴하고 조정하는 것은 지도부의 의무라며, 의원총회 개최에 힘을 실었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도 당무위원회에서 경선 시기를 논의하자며 경선 연기 필요성을 강조했는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누구나 개개인의 유불리 뛰어넘어서 정권 재창출이라는 충정에서 의견을 말하는 것으로 믿고 있고, 또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세균 / 전 국무총리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 아침') : 송영길 대표가 당헌·당규 절차에 맞게 어떤 결정을 하면 당연히 존중되겠죠. 그러나 당헌·당규에 맞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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