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00명대 예상…거리두기 개편안 오늘 발표

연합뉴스TV 20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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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00명대 예상…거리두기 개편안 오늘 발표

[앵커]

어젯밤(19일)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9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코로나 상황 알아봅니다.

임혜준 기자.

[기자]

네 어제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99명입니다.

그제 같은 시간보다 53명 적은데요.

확진자의 75%에 가까운 299명이 수도권에서 나왔고, 비수도권에선 10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정까지 발생한 감염자를 감안하면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 초중반으로 예상됩니다.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주일 평균 하루 확진자 수는 다소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백신 접종도 순조롭습니다.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누적 1,400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29%에 달합니다.

상반기 백신 접종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하반기 접종 준비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앵커]

임 기자, 정부가 다음 달부터 적용할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늘 발표한다고요?

윤곽이 좀 나왔습니까?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후 정례브리핑을 열고, 다음 달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합니다.

정부는 새 거리두기 체계는 자율과 책임에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는데요.

현재 5단계인 거리두기를 4단계로 간소화하고 모임인원 제한과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을 일부 완화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2단계에 해당하는 수도권 등에서 8명까지 사적 모임을 허용하고, 식당, 카페, 유흥시설 등 영업시간을 자정까지 허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다만 전면 시행에 앞서 중간 단계의 부분적 완화 조치들을 먼저 적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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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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