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지고 밟고' 학대 교사 징역 2년…뒤늦게 무릎 꿇은 원장

MBN News 202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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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6살 아이에게 밥을 욱여넣고, 삼키지 않으면 허벅지를 밟거나 바닥에 내동댕이친 울산 어린이집 교사가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교사의 엄마이기도 한 원장은 뒤늦게 무릎을 꿇었는데, 피해 부모들의 울분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어린이집 교사가 숟가락을 아이 입에 억지로 집어넣습니다.

아이가 밥을 삼키지 않자 일어나 다리를 밟아버립니다.

아이의 뒷덜미를 잡고 바닥에 던져 아이의 머리가 책상 모서리에 부딪힌 적도 있습니다.

영상 속 6살 아이가 당한 학대 피해만 100건이 넘습니다.

다른 피해 아동도 14명 더 있었습니다.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온 20대 가해 교사는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교사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다른 교사와 원장은 각각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받고 도망치듯 법원을 빠져나갔지만, 피해 부모들에게 붙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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