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사와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만 접종해도 고령층의 감염 예방 효과가 8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1차 백신 접종을 받은 후 항체가 형성되는 2주 뒤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가 84.0%로 확인됐습니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78.9%, 화이자 백신이 86.6%로 나타났습니다.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내 감염 예방효과는 86.8%로 더 높았습니다.
사망 예방효과는 100%에 달했습니다.
접종 확대에 따라 지난 2월 말 대비 이달 초의 60세 이상 코로나19 감염자 중 사망자 수도 42명에서 11명으로 줄면서 치명률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에도 80% 넘게 보호 효과가 있다고 질병청은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고위험군 보호 및 감염 취약시설 내 전파 감소 등 예방접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으로 60세 이상 어르신의 1차 접종률은 76.4%입니다.
이동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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