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스타항공 회삿돈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무소속 이상직 의원이 지난 4월 구속됐었죠.
이번엔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1심 재판에서 당선무효형인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법정에 선 무소속 이상직 의원.
재판부는 이 의원에게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형이 확정되면 이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이상직 의원은 21대 국회의원 가운데 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첫 번째 사례가 됐습니다."
재판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 의원이 선거구민에게 명절 선물을 보낸 사실"을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또 "당내 경선 과정에서 권리당원에게 중복 투표를 하도록 했고, 전과 관련 기록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점"도 범죄로 봤습니다.
▶ 인터뷰 :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