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일 만에 300명대…숨겨진 위험 요인 여전

MBN News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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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지난 3월 말 이후 77일 만에 300명대로 줄어들었습니다.
감염자 수가 줄어든 건 다행인데요, 방역 망을 벗어난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추가 확산 위험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 새벽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99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3월 29일 382명 이후 77일 만에 4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77일 동안 일일 확진자 수가 대부분 500~600명대였던 점을 고려하면 절대 수치는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휴일 영향이 크고, 방역 망을 벗어난 일상생활 곳곳의 소규모 감염은 여전한 위험요인입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사례가 47.2%로 대부분이 가족, 지인, 동료 그리고 소규모의 집단시설을 이용한 감염이 지속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천에선 현직 경찰관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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