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철거 건물 붕괴 사고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에는 주말에도 추모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에 사는 주민, 분향소를 지키는 자원봉사자 등 너나 할 것 없이 가슴 아파했습니다.
추모객들 몇 분의 목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김경수 / 합동분향소 조문객 : 동네에서 발생한 사고여서 너무 충격을 받아서 안타깝다는 생각으로 추모하러 왔습니다.]
[김 재 / 합동분향소 조문객 : 무등산 가려고 왔다 갔다 하던 길에서 그런 사고가 났다는 걸 보고 슬퍼서 잠깐 들렀어요.]
[김막례 / 합동분향소 조문객 : (사전에) 좀 조심을 했으면 이런 일이 안 일어났을 텐데,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이 슬프고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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