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11∼13일 英 G7 정상회의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1일) 오후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영국으로 출국합니다.
G7 정상회의 참석 뒤에는 오스트리아와 스페인 등 유럽 2개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입니다.
문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G7 정상회의에 초청을 받은 건데요.
G7 정상회의 초청 의미에 대해 이번에 함께 유럽순방에 동행하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올해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가 문 대통령을 초청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초청을 받은 건데요. 작년엔 코로나 때문에 취소가 됐다보니 올해가 대면으로 첫 참석입니다. 2년 연속 초청, 의미를 짚어 주시죠.
G7 정상회의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데요. 문 대통령은 확대회의 3개 세션에 참석을 한다고 청와대가 발표를 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주목해서 봐야할 세션이 있을까요?
한미일 정상회의나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지도 궁금한데요. 청와대에 따르면 현재 회담을 추진 중이거나 협의 중이지는 않지만 대화의 가능성은 열려있는 입장이라고 했습니다. 약식으로라도 만날 가능성,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동맹 강화 기조에 따라 한미일 3국 공조 역시 강조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번에 3국 정상 간의 만남이 불발되더라도 추후 별도로 회의자리가 마련되지 않겠냐는 관측이 있는데요. 역사문제가 여전히 걸림돌이 되고 있는데, 어떻게 진단하시나요?
G7 공동성명에 한국이 이름을 올리진 않지만, 중국을 견제하는 내용이 포함될 경우 한중관계에 부정적인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가 있습니다.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이 외교부장이 한반도 문제를 비롯해 국제정세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일본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시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IOC에 중재를 부탁했지만 아직까지도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신가요?
이번에 G7 참석뿐 아니라 오스트리아와 스페인 등 유럽 2개국 순방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함께 동행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번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되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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