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추경으로 자영업 활력 찾고 일자리 회복해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포함해 양극화를 해소할 포용적 경제회복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주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1~13일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의장국인 영국의 초청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가 G7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청된 것은 우리의 국제적 위상이 G7 국가들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정상회의 참석 자체로 우리 외교가 업그레이드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회의 참석을 계기로 글로벌 현안 해결에 있어 우리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글로벌 백신 허브국의 입지를 적극 알리고 기후 위기 대응에서는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 가교 역할을 부각시키겠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수와 소비가 살아나면서 우리 경제회복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코로나 불황으로 인한 어려움은 지속되고 소비와 일자리 등에서의 양극화는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불평등 해소와 일자리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집중하겠다며, 추경 편성에 대한 의지도 언급했습니다.
"예상보다 늘어난 추가 세수를 활용한 추경 편성을 포함해 국민 모두가 온기를 함께 누릴 수 있는 포용적 경제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사회안전망 확충 노력의 일환인 가사근로자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안의 국무회의 통과를 환영했습니다.
여성 경력단절을 방지하고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노동존중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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