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7일)부터 60∼64세 고령층과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특히 하루 접종 인원은 85만 명으로 최다치를 기록했고, 1차 접종 누적 인원도 8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한국에서 모더나 백신을 위탁 생산해 국내 보급할 가능성도 생겼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60~64세 접종이 시작된 첫날인 어제, 64살 김정대 씨도 백신을 맞기 위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 인터뷰 : 김정대 / 1957년생
- "60세 이상 예방 접종한다고 해서 바로 예약을 했더니 첫날 맞게 됐습니다. 마음은 조금 안심이 됩니다."
30세 미만 군 장병들도 어제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았습니다.
▶ 인터뷰 : 배진석 / 수도군단사령부 일병
- "지난 1년간 마스크를 쓰는 생활을 하다 보니까 이제 마스크가 없는 일상으로 다시 복귀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