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이달 말까지 최대 1,400만 명, 9월까지는 3,600만 명에 대한 1차 백신 접종을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여름 휴가철 숙박 예약 제한을 풀었지만, 만일의 확산 가능성을 고려해 공무원과 공공기관은 인원의 13%까지만 동시에 여름휴가를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천 명을 넘나들던 지난겨울 방역당국은 숙박시설에 대해 객실의 절반만 예약하도록 제한했습니다.
특별방역점검회의 뒤 정부가 내놓은 올여름 휴가 대책은 숙박시설은 예약률 제한 없이 인원 제한만 뒀습니다.
직계가족은 8인, 그 외엔 4인까지입니다.
7월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는 예외입니다.
모든 해수욕장에는 혼잡도를 표시하는 신호등을 설치하고, 사전 예약제는 기존 13곳에서 50곳으로 확대합니다.
파라솔 간격은 지난여름처럼 2m 이상 간격을 유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