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올해 하루 발생 확진자 수 400~700명대 유지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5명 발생하며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가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고령층의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자정에 마감된 가운데, 예약률이 80%를 넘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695명으로 오늘도 어제에 이어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는 주중에도 700명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는데요. 현재 코로나19 확진세,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올해 들어 하루 확진자 수가 적으면 300명대, 보통 400~700명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갑자기 늘어나기 마련인데, 병실 부족과 같은 현상은 일어나지 않고 있는데요. 백신 효과라고 봐도 될까요?
최근 대구지역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유흥주점발 집단감염의 불씨가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어제 74명에 이어 오늘도 65명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확진자는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인데요. 대구시는 내일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올릴 예정입니다.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대구의 확진자를 보면 젊은층 위주로 무증상 감염이 많고 n차 감염 사례가 30%를 넘었는데요. 제주도도,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렸지만 확산세는 여전합니다. 대구에서 거리두기 격상만으로 확산세를 잡을 수 있을까요? 현재 대구에 가장 필요한 방역조치는 뭐라고 보십니까?
국내에서도 돌파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돌파감염은 백신을 2차례 접종하고도 확진이 되는 사례인데요. 돌파감염은 왜 발생하는 건가요?
국내 접종 완료자 104만 명중 돌파감염 사례는 모두 9건인데요. 9명 모두 화이자 백신을 맞았어요. 화이자 백신 효과에 문제가 있는 겁니까? 왜 유독 화이자 백신 접종자에서 돌파감염 사례가 나오는 거죠?
어제 자정까지 60세부터 74세까지 백신 접종 예약이 끝났습니다. 최종 예약률은 80.6%입니다. 그런데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예약률은 70%에 못 미친다고 하는데, 다른 접종군에 비해 더 접종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내일이면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지 100일째에 접어듭니다. 현재 백신 접종률은 13%를 넘어 전 세계 백신 접종률을 넘어섰는데요. 많은 전문가가 집단면역 계획이 목표인 11일보다 두 달 앞선 9월까지 완료될 수 있을 거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가능한 건가요?
그렇다면 앞으로 집단면역을 달성하는데 있어 백신 접종에 변수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오늘부터 잔여백신 접종 지침이 변경돼 60세 이상만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고, 60세 미만은 네이버와 카카오앱을 통해 당일 예약 신청만 가능한데요. 잔여백신 접종 지침 변경에 약간의 혼선이 있기도 했습니다만, 중요한 건 고령층 접종을 우선으로 하겠다는 방침인거죠?
해외언론에선, 우리나라 잔여백신 시스템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잔여백신 서비스 성공 비결은 뭐라고 보십니까?
내일 새벽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얀센 백신 101만명 분이 도착합니다. 국내에 들어오는 네 번째 백신인데요. 얀센 백신은 1번만 맞아도 되는 건 좋은데, 효과가 6개월 밖에 지속되지 않는다는 얘기도 있어요. 이건 맞는 얘긴가요?
백신 접종이 늘어나자 약국에 타이레놀이 동이 났다고 하는데요.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생기면 타이레놀만 먹어야 하는 건 아닌 거죠?
올바른 복용법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일단 백신 접종 전에 복용하면 좋다는 얘기가 있던데, 맞는 얘긴가요?
접종 후 하루에 8알까지는 복용해도 괜찮다고 들었는데요. 맞는 얘긴가요? 과다 복용했을 때 문제는 없나요?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개발은 어느정도 진행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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