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부터 비 차차 그쳐…내일 맑고 따뜻
유난히 비 소식이 잦습니다.
현재 비가 강하게 내리고 있는 편은 아니고요, 전국적으로 시간당 5mm 안팎의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는 오늘 밤 중부지방부터 서서히 그치겠습니다.
내일 아침이면 그 밖의 지역에서도 모두 잦아들 텐데요, 앞으로 내릴 비의 양도 많진 않습니다.
전국에서 5에서 30mm의 비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 드러납니다.
땅이 습하다 보니 아침 사이에는 안개가 짙게 낄 수 있겠는데요.
특히 서해안 지역은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 좁혀질 수 있습니다.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서풍이 불면서 강원 산지와 동해안으로는 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약간 쌀쌀하게 시작합니다.
서울이 15도, 청주 16도, 광주 16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 낮게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은 23도, 청주 25도, 광주 26도, 창원 27도가 될 텐데요.
오늘보다 대체로 기온이 높겠고 남부지방에서는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주말에는 맑고 따뜻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지역으로는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정보 계속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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