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유럽파’ 손흥민·황의조, 1년 7개월 만에 총집결

채널A News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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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에 나설 축구대표팀이 첫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손흥민, 황의조를 비롯해 핵심 유럽파가 국내훈련에 나선 건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입니다.

이현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익숙한 듯 여유 있는 표정의 손흥민과 진지한 눈빛의 황의조가 한 그라운드에서 발을 맞춥니다.

영국과 프랑스에서 나란히 개인 최다골을 넣은 두 선수를 비롯해 핵심 유럽파가 이곳 파주에 모두 모인 건 무려 1년 7개월 만입니다.

[황의조 / 축구 국가대표]
"(유럽에서 뛰면서) 가장 많이 발전한 게 득점을 올리는 거였어요. 최대한 골을 넣을 수 있었으면 좋겠고… (손흥민과는) 어렸을 때부터 서로 잘 하는 점이 뭐고 원하는 게 뭔지 잘 알기 때문에…"

[이현용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곳이 대표팀 선수단이 모인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인데요.

코로나 19 속에 외부 출입을 통제한 채 다음달 3차례 이어질 경기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다음달 5일 투르크메니스탄을 시작으로, 9일 스리랑카, 13일 레바논과 아시아 최종 예선 진출권을 놓고 맞붙습니다.

한국은 현재 조 1위지만, 2위 레바논과 골 득실에서 앞설 뿐, 승점이 같습니다.

3위 투르크메니스탄과는 불과 1점 차이.

객관적 전력에선 앞서지만, 일찌감치 예선 진출을 확정짓기 위해선 조 1위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27명 최정예 멤버를 갖춘 벤투호가 지난 일본전 참패의 악몽을 지울 수 있을지, 이제 남은 5일에 달렸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강승희
영상편집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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