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는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민주당, 또 조국 논란? / YTN

YTN news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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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예비경선을 통과하고, 본 경선에 나설 5명의 주자들이 주말을 맞아 전국을 돌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출판 이후 당을 둘러싸고 또 한 번 조국 찬반 논란이 불거질까 우려하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어제 국민의힘 당 대표 예비경선을 통과한 후보들, 오늘도 바쁘게 움직였군요?

[기자]
네, 이번 예비 경선을 통과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의원은 곧바로 본 경선 준비에 나섰습니다.

당원과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섞여 있는 만큼 각자의 전략에 따라 전국을 돌며 표심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건데요.

전체 1위를 했지만 당원 투표에서 2위를 했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아침부터 당의 핵심 텃밭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바로 대구 경북 지역으로, 당원의 상당수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인 만큼 이들의 마음을 잡아 1위 굳히기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이 전 최고위원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 이번에 여론조사에서 과반을 넘는 득표를 했는데요. 저는 사실 굉장히 부담스럽지만 그 뜻이 어떤 것인지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해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은 먼저 수도권 지역 당협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고, 오후에는 강원도로 향했습니다.

주호영, 조경태 의원은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홍문표 의원은 대전권을 중심으로 바쁜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입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의원 : 선거 때는 손도 세게 잡고 그래야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사정이 그러니, 손 흔드는 것으로 대신합시다. 고맙습니다.]

일단 국민의힘은 내일부터 합동연설회를 갖고 본격적인 본 경선에 나설 예정인데요.

예비경선에서 불었던 30대 이준석 돌풍이 본 경선에서도 불 것인지, 또 중진 의원들 사이의 전략적 단일화가 이뤄지는 것은 아닌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다시 한 번 조국 논란이 관심사로 떠오른 것 같은데요. 어떤 이야기인가요?

[기자]
네,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자신의 회고록을 출간했는데요.

이후 일부 대선 주자를 비롯한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이른바 친 조국 메시지를 내면서 관심을 끈 겁니다.

먼저 대권 도전에 나설 이낙연 전 대표는 조 전 장관의 책에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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