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중부 지방은 오후에 비가 오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화창한 날씨 속에 낮 동안 포근하겠는데요,

포근한 봄 날씨 속에 라벤더가 만발한 현장에 YTN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라벤더가 예쁘게 피어있군요?

[캐스터]
네, 화창한 하늘과 보랏빛 라벤더 물결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바람이 불 때면 라벤더 꽃향기가 향긋하게 퍼져 나가는데요,

향기를 카메라 너머로 전해드릴 수 없어 아쉬운 마음입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국내 최대규모의 라벤더 농원입니다.

현재 이곳 농원의 라벤더는 45%가 개화했는데요,

갈수록 따뜻해지는 날씨 속에 6월 10일쯤에는 만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읍 라벤더 농원에서는 7월 25일까지 헬로 라벤더 시즌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광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돼 라벤더 농원에서는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출입하는 모든 사람의 체온을 측정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사항에 대한 대비를 철저하게 마련한 상태입니다.

오늘 남부 지방은 맑은 날씨 속에 다소 덥겠습니다.

낮 기온은 대구 26도, 광주 25도까지 오르겠고요,

중부 지방은 흐린 가운데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22도, 강릉 23도에 머물며 예년 수준을 밑돌겠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오후에 비가 조금 지나기 때문입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5에서 10mm, 서울과 경기 남부, 영서 중남부는 5mm 미만으로 적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낮 동안 맑은 날씨에 전국적으로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밤부터는 수도권과 충남 지방에 비가 오기 시작해, 모레 아침까지 중부와 전북, 경북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일교차는 여전히 크겠습니다.

아침과 낮, 낮과 밤으로 10도 안팎으로 기온 차가 크게 나니까요,

아침·저녁으로 입을 겉옷은 항상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읍 라벤더 농원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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