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50대·고3 수험생·교사 등 일반인 접종 시작
[뉴스리뷰]
[앵커]
오는 7월부터 50대와 고3 수험생, 초중고 교사 등 일반인에 대한 접종이 시작됩니다.
백신 종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요.
이 시기부턴 화이자 백신을 일반병원에서 맞을 수 있게 되면서 접종 인원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오는 7월부터 50~59세까지, 그리고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수능 수험생, 초·중·고 교사 등에 대한 접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그간 백신 접종이 고령층이나 사회필수인력 등으로 한정됐다면 하반기부터는 젊은 층을 포함한 일반인으로 대상이 확대되는 것입니다.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종류가 정해지는 만큼, 이들이 어떤 백신을 맞게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방식은 현재 60세 이상, 74세까지와 같이 본인이 온라인을 통해서 예약을 하고 원하는 날짜와 원하는 의료기관, 접종 기관을 선택해서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7월부터는 동네 병·의원 1,500여 곳에서 화이자 백신도 접종받을 수 있게 됩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까다로운 보관 조건 때문에 그동안 중앙이나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을 진행해 왔는데 이게 동네 위탁의료기관으로 확대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접종 인원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접종 대상자들이 적극적으로 접종에 임해줘야 가능한 얘기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혈전 논란에 이어 최근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이상사례가 보고되면서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
"백신 접종을 통해서 가족들을 보호할 수 있고 소중한 일상도 당길 수 있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이상반응에 대한 과도한 불안 대신 적극적인 접종을 받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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