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김오수 청문보고서 31일까지 재송부 요청

문재인 대통령은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다음 주 월요일(31일)까지 보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오늘(27일) 오후 1시 50분쯤 재송부 요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가 제출 시한인 어제(26일)까지 청와대에 청문보고서를 보내지 않은 데 따른 조치로 정치권에선 문 대통령이 김 후보자 임명 수순에 들어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만약 문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임명하면 현 정부 들어 야당 동의 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는 32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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