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또 전국 요란한 비…우박, 강풍 주의

[앵커]

종일 흐린 하늘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은 전국에 또 한 번 요란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아침에 요란하게 비를 쏟던 비구름은 대부분 동해상으로 빠져나갔고요.

종일 흐린 하늘이 이어지다가 화면으로 보시다시피 오후들면서 서울은 해가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기온은 예년 이맘때 수준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기온 15.9도로 약간 서늘하게도 느껴지고요, 속초 14.5도, 부산 18.1도, 전주 17.9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내일도 종일 평년기온을 밑돌겠습니다.

계속해 옷차림을 잘 해주셔야겠고요.

동시에 내일도 전국에 비 소식 나와 있는데요.

대기 불안정이 더욱 심해지면서 오늘보다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많겠습니다.

그리고 해안가로는 초속 20m에 달하는 돌풍도 불겠습니다.

비는 대체로 아침부터 오후 사이 내리겠고요, 중부지방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남해안에 5~10mm, 그 밖의 전국은 10~40mm가 예상됩니다.

주말인 모레부터 다시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기온도 같이 오를 전망입니다.

서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