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말 장례식에 수백 명 몰려...마을 통째로 봉쇄 / YTN

YTN news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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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 차례 방역 해이 문제가 불거진 인도에서 이번엔 말 장례식에 수백 명이 몰려들어 당국이 마을을 통째로 봉쇄했습니다.

지난 23일 남부 카르나타주에 있는 시골 마을에서 한 종교단체에 소속된 말의 장례식장에 수백 명이 방역수칙을 무시한 채 모여들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밀착한 탓에 거리 두기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마을 주민은 평소 이 말을 '수호신'으로 여기며 성스럽게 여겼는데 지난해 코로나19 1차 유행 때도 말 덕분에 주민 천2백 명 가운데 한 명도 감염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당국은 14일간 마을을 완전히 봉쇄하고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등 방역 조치에 나섰고 경찰은 장례식을 주관한 이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여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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